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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산업동향

2009년도 국내 PCB산업규모 결산...

 

리지드 PCB 주력제품 앞세워 흑자행진 지속

 

 

PCB(전자회로기판)부문=국내 전통산업군 중 하나로 축적된 기술력과 환율 덕을 톡톡히 보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09년도 국내 PCB산업규모는 전년대비 11조원대에서 12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2009년도 PCB기판 생산규모는 약 6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지드 PCB는 단양면과 다층 8층이상 제품이 6~7%의 성장률을 보이며, PCB산업군 성장을 이끌었고, 시장규모만 2조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세트업체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단, 양면 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하며, 반도체 패키징 제품군 역시 5%내외의 성장률을 기록, 1조5000억원의 생산규모를 보였다.

한편 환율로 인한 국내 제품의 수출 비중도 큰 폭으로 늘었다.

중국산 제품들의 한국 수입이 대부분 중단됐고, 일본 기업들도 비교적 가격경쟁력이 있는 한국으로 제품 구매처를 변경하는 사례가 줄을 이었다. 이에 따라 국내 PCB기업들은 대부분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작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 약 1조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며, LG이노텍도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대덕전자는 3500억원, 대덕 GDS도 3100억원의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심텍은 약 5000억원대의 매출 진입이 예상된다.

그 외에 인터플렉스, SI플렉스, 영풍전자, 플렉스컴, 뉴프렉스, 비에이치도 3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