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산업동향
대덕GDS, 산업용 PCB 업체로 진화
드림포토닉스
2011. 11. 23. 16:26
대덕GDS, 산업용 PCB 업체로 진화
입력시간 :2011.11.18 07:2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대덕GDS(004130)에 대해 가전용 인쇄회로기판(PCB)업체에서 산업용 PCB업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대덕GDS는 그동안 가전용 PCB업체로 낮은 성장성을 보였다"면서도 "최근 휴대전화용 연성PCB와 다층기판(MLB) 매출이 증가하면서 재평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80억원, 363억원"이라며 "이는 올해 추정치보다 각각 13.8%, 19.9% 증가할 규모"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휴대전화에 쓰이는 연성PCB 매출이 1713억원으로 올해 대비 38%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세를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 대덕전자와 협력하면서 휴대전화 빌드업 PCB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며 "중저가 스마트폰용 PCB를 생산하면서 가동률 확대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