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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

Lay Down - Melanie Safka

 

 

 

Lay Down - Melanie Safka

(Candles In The Rain)

-CHORUS-
Lay down, lay it down , lay it all down
Let your white birds smile up
At the ones who stand and frown
Lay down, lay it down , lay it all down
Let your white birds smile up
At the ones who stand and frown


We were so close, there was no room
We bled inside each others wounds
We all had caught the same disease
And we all sang the songs of peace

-CHORUS-


So raise the candles high
Cause if you don't
We could stay black against the night
Oh raise them higher again
And if you do
We could stay dry against the rain

-CHORUS-


We were so close, there was no room
We bled inside each others wounds
We all had caught the same disease
And we all sang the songs of peace
Some came to sing
Some came to pray
Some came to keep the dark away

So raise the candles high
Cause if you don't
We could stay black against the sky
Oh raise them higher again
And if you do
We could stay dry against the rain

-CHORUS-


woodstock festival

 


그만해요, 모두 단념하고
저기 찌푸리고 서있는 사람들에게 활짝 웃도록 해요
그만해요, 모두 단념하고
저기 찌푸린 채로 서 있는 사람들에게 활짝 웃도록 해요

우리는 너무 가까운 사이라 아무런 틈도 없어요
서로 피를 흘리며 상처를 입히곤 했죠
우리 모두는 같은 아픔을 겪었고
우리는 모두 평화의 노래를 불렀어요

촛불을 높이 드세요
그렇지 않으면 온통 밤보다 더한 어둠 속에 머물러야 합니다
촛불을 다시 높이 들어야 해요
그러면 우리는 비에 젖지 않고 마른 상태로 머물 수 있어요
  

 

멜라니 샤프카의 많은 곡중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이곡을 난 가장 좋아한다.
많은이들이 'the Saddest Thing' 이나 ' Ruby Tuesday' 또는 'Nickel Song' 을 좋아하지만
고등학생때 '다이아몬드 팝스'란 제목의 LP판에 실린 이 노래를 듣고 '멜라니'를 처음 알게 되어서인지
그녀의 다른 히트곡들보다도 이노래를 난 아직까지도 가장 좋아하고 있다.

70년대초에 '다이아몬드팝스'란 타이틀로 시리즈로 나오던 LP가 있었는데,
당시 히트곡들을 모아서 만든 판으로 기억하고있다.
그판에 실렸던곡중에 기억나는곡들은 '패트리지 패밀리'의 'I Think I Love You' '비지스의 '아이 오, 아이 오'
검은고양이 네로', 엘비스 프레스리의 'the Wonder Of You', 탐존스의 'Daughter of Darkness'등...
그런 히트곡들과 나란히 멜라니의 『Lay Down』이 실렸었다.

 

 

그녀의 노래는 ''허무'', ''염세주의'' 등의 단어가 연상된다.
예명인 ''멜라니'' 보다는 본명 ''멜라니 사프카(Melanie Safka)''로 더 잘 알려진 바로 그녀 말이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크게 히트한 ''The Saddest Thing''이란 곡 때문이 아닐까 싶다.
''What Have They Done To My Song, Ma?'', ''The Nickel Song'', ''Ruby Tuesday'' 등의

전혀 염세적이지 않은 곡들이 있었음에도 ''The Saddest Thing''의 이미지는 너무나 강렬한 것이었다.
미국 출신의 이 여성 포크 싱어 송라이터는 우리 올드 팬들에게 결코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거물 포크 스타 밥 딜런이나 조안 바에즈 등의 명성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그녀는 이들과 동시대를 풍미했던 거물 아티스트다.
1947년 뉴욕주의 퀸스(Queens) 태생으로 포크 뮤지션의 요람인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활동하다가

1967년에 레이블 계약을 맺고 첫 싱글 ''Beautiful People''를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발매한다.
한 장의 싱글을 더 녹음한 뒤 곧 레이블을 떠나

1969년, 훗날 그녀의 남편이 되는 프로듀서 피터 셰커릭(Peter Schekeryk)을 만나

오디션을 거쳐 데뷔 앨범 [Born To Be]를 레이블에서 발매한다.
그 해 여름엔 역사적인 우드스톡 무대에 올라

''Birthday Of The Sun'', ''Beautiful People'' 등을 열창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2집 앨범을 거쳐 이듬해 여름 그녀는 에드윈 호킨스 싱어스와 함께 한

''Lay Down(Candles In The Rain)''를 미국 차트 6위에 올려놓으며 첫 히트곡을 남기게 된다.
이 곡이 담긴 앨범 [Candles In The Rain]은 차트 20위권에 들게 된다.
1971년 롤링 스톤즈의 ''Ruby Tuesday'', 자작곡인 ''What Have They Done To My Song, Ma?'' 등으로

영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그리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한다.
그 후 그녀는 피터 셰커릭과 함께 자신의 레이블 를 설립하고

여기서 낸 첫 싱글 ''Brand New Key''가 미국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앨범 [Gather Me]는 15위까지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하지만 [Garden In The City] 이후 내놓은 일련의 앨범이 실패를 거듭하고 사실상 전성기는 막이 내리게 된다. 

(해설참조 : oimusic 2001년 01월호 원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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